여름 반찬 종류, 이거면 집밥으로도 도시락으로도 강추!

Posted by 마나킨
2017. 7. 7. 19:10 생활정보

날이 덥고 습하고 꿉꿉하다보니 입맛도 없고. 몸도 둔해지네요.

 

이렇게 더위가 가시지 않는 날에는 불쓰는 부엌 앞에도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반찬을 맛깔나게 해도 입맛도 안돌고.. 맛있게 먹을만한 여름 반찬 찾게되시죠?

 

오늘은 여름 반찬 종류 야무지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레시피 모음 찾아봅니다.





 

1. 우뭇가사리 무침

 

날이 덥고 입맛 안돌때는 후룩후룩 넘어가는 우뭇가사리 무침만큼 좋은 반찬도 없죠!

 

엄마가 어릴적 휘휘 무쳐주던 우뭇가사리가 어찌나 요즘 생각이 나던지.

 

조리법도 간단해요. 우뭇가사리, 양파, 오이만 있으면 됩니다.






채친 오이와 양파, 우뭇가사리를 한데넣고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매실액 1큰술, 깨소금, 고춧가루 한 작은 술 정도 넣고

 

살살 무쳐주시면 됩니다. 냉장고에 두었다가 시원하게 먹으면 꿀맛.

 

요즘은 인터넷에서 안파는게 없어서 우뭇가사리 마트에서 구하다가 인터넷으로 간단히 구매해서 먹었네요~ ^^




 

2. 옥수수전

 

7월~9월 사이이면 옥수수가 제철인데요.

 

밥투정하는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반찬이 바로 전, 부침개죠.

 

기름에 잘 지진 전은 아이들이고 남편이고 다들 게눈 감추듯 먹게 마련이더라구요.ㅋㅋ

 

옥수수 한 컵, 잘게 찢은 맛살 조금, 다진 양파 조금이면 다른것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어요.

 

굳이 이것저것 많이 안넣어도 맛있더라구요. 부침가루 반죽 잘하셔서 재료 넣으시고 한 입 크기로 잔뜩 부쳐주세요.

 

한 번에 여러장 부쳤다가 두고두고 기름에 지져서 꺼내먹으면 여름 반찬으로 가뿐!


밑반찬 레시피 모음 굳이 찾지 않아도 전부치기는 누구나 다하는 간단요리이기도 하구요. 




 

3. 반건조 오징어볶음

 

얼마전 속초 여행을 다녀오면서 반건조 오징어를 왕창 사왔는데요,

 

냉동실에 얼려두고 심심할 때마다 한마리씩 꺼내먹어도 줄지를 않네요 ^^;

 

그래서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데요. 세 번째 여름 반찬 종류는 반건조오징어 볶음입니다.

 

냉동실에 있던 반건조 오징어를 꺼내어 막 끓인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주구요.

 

한 입 크기로 잘 자른 오징어를 고추기름에 다진마늘 볶다가 살살 볶아줍니다.




 

간장, 고춧가루, 설탕, 꿀, 후추 등 간 맞춰 볶아주면 정말 맛있는 매콤달콤 오징어볶음이 돼요.

 

간장 양념으로 하셔도 좋은데 살짝 매콤하게 무쳤더니 아이들이고 남편이고 더 좋아하네요.ㅎㅎ

 

반건조 오징어 한 묶음 사두시고 간식으로도 꺼내먹고, 반찬으로도 활용하세요! 상하지도 않고 엄청 좋네요.





 

여름 반찬 종류 세 가지 정리해봤는데요.

 

이 외에도 우리집은 오이와 게맛살 듬뿍넣어서 무친 마요네즈 천사채 샐러드,

 

메추리알이랑 꽈리고추만으로 간단하게 조린 메추리알 장조림 등도 즐겨먹어요. ^^

 

나물반찬이나 멸치볶음같은건 해놔도 저만 먹고 아무도 안먹네요.. ㅠㅠ 단백질이나 달달구리가 있어줘야 조용합니다...ㅋㅋ

 

반찬 투정하는 아이들, 더위에 입맛없는 가족들 잡으시려면 맛있는 밑반찬 만들기 한 번 시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