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피는 꽃 종류 예쁘고 다양한 여름꽃

Posted by 마나킨
2017. 5. 4. 11:05 생활정보

저는 사실 계절 중에서는 봄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아른아른거리는 꽃들이 산천에 피어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봄을 유독 좋아해요.


그런데 여름에도 사실 엄청 많은 꽃이 핀다는 사실 아시나요? 


화려하고 정열적인 꽃은 여름에 더 많이 피는 것 같아요. 여름에 피는 꽃 종류 모아볼게요!






1. 무궁화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는 7-8월이 제철(?)이네요.


무궁화는 진딧물이 워낙 잘 생겨 기르기가 힘들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요즘 신품종들은 진딧물에 강한 것들과 교배를 하여 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정원수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각종 벌레에 강해졌다고 하네요!


어쩐지 뿌듯합니다. ^^ 무궁화가 잘보면 정말 예쁘고 탐스러운 꽃이거든요.






2. 장미


꽃 중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장미 꽃은 6월 초여름부터 한창 피기 시작합니다.


장미의 색은 정말 다양하지만 어쩐지 흔하면서도 친숙한 빨간 장미가 가장 매력있네요.


길가에도 많이 피어나고, 아파트 단지에도 흔히 보여서 익숙하지만 


가끔 자세히 보고 있으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유의 향기로운 향도 항상 너무 좋구요.





3. 나팔꽃


나팔꽃도 여름에 손쉽게 볼 수 있는 꽃 중 하나입니다.


보통 7-8월 사이에 많이 피어나죠.


보라색, 연한 분홍색, 자주색, 흰색 등 주로 핑크빛이나 자줏빛의 색을 띠더군요.





4. 패랭이꽃


패랭이꽃도 주로 6-8월 사이에 많이 핍니다.


여름에 피는 꽃 종류가 정말 다양하기도 합니다. 


톱니바퀴처럼 생긴 꽃잎이 앙증맞은 아이죠.


한 때, 패랭이꽃이 카네이션과 유사하다고 해서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 외국꽃인 카네이션보다


토종꽃인 패랭이꽃으로 마음을 전하자는 운동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ㅋㅋ


그 당시 저도 패랭이꽃 몇번 사다드렸던 기억도 납니다. ^^ 다 옛날이야기지만..ㅋ


5. 카네이션


카네이션 역시 7-8월쯤 피는 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요새는 꽃집에서 사시사철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아요.


6. 해바라기


여름꽃의 대표주자죠. 


샛노랗고 커다란 꽃이 매력적인 해바라기입니다.


저도 여름하면 해바라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차타고 달릴 때 길가에 핀 해바라기를 보면 '여름이다' 라는 느낌이 들어요.





7. 쑥부쟁이


몸에 좋은 산야초로도 알려져있는 쑥부쟁이입니다.


역시나 7월-10월 정도에 개화하므로 여름꽃 중에 하나입니다.


마치 들국화처럼 생겼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국화과였네요.


몸에 좋다고 해서 살짝 데쳐 나물로 먹거나 차로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순우리말로 된 여름 꽃 이름이 어쩐지 더 매력적이네요.ㅎㅎ


8. 라벤더


라벤더는 허브의 한 종류인데요,


보라빛 색감과 특유의 마음 차분해지는 향으로 인기많은 허브지요.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고 숙면에도 좋아서 힐링 허브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물입니다.


효능뿐만아니라 어쩐지 맘이 편해지는 연보랏빛 색상도 보고있으면 마치 꽃처럼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벤더의 개화시기 역시 6월말-7월 경입니다.


일본의 홋카이도에서는 여름에 라벤더 축제가 크게 열리는데요,


이 시기에 맞춰 여행가는 분들이 많아 여름이 극성수기라고 하네요. ^^







여름에 피는 꽃 종류 알아봤는데요,


의외로 여름에 피어나는 꽃이 정말 많죠?


살랑거리는 봄에 피어나는 꽃들은 핑크빛에 쑥스러움 많은 새댁처럼 청순하고 고운 느낌이라면,


햇볕 쨍쨍한 여름에 피어나는 꽃들은 색깔도 더 화려하고 다채로우면서 어쩐지 제각기 개성이 강한 느낌이에요. ^^


여름꽃들이 한데 모여있는 여름의 정원도 참 매력적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