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행지 추천 베스트, 여행길에 참고하세요!

서울사는 저에게 울산은 굉장히 머나먼 도시인지라 첨에 사전정보가 없을 땐

정말 시골(?)마을같은 작은 지방도시인줄 알았다죠.ㅋㅋ 하지만 완전 서울못지않은 번화가!

바다도 있고 번화한 도심도 있는 곳이 저에겐 여행하기 참 편하더라구요.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울산! 울산 여행지 추천 베스트 소개합니다~~

1.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제가 너무 재밌게 사진찍고 놀았던 곳.ㅋㅋ

남구에 위치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인데요, 

울산이 예로부터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지역인지라 그 시절 옛 거리와 옛날 고래고깃집 등

시대극 세트장처럼 꾸며놓은 곳이에요. 제가 워낙 그런 시대극 느낌 세트장, 빈티지 무지 좋아하거든요.ㅋ

사진찍고 노느라 정신없었네요. 그리고 안에 있는 고래박물관, 고래 생태체험관 등도 유익하고 재밌었어요.

2. 신화마을

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 신화마을입니다.

울산 숙박 장소를 어디에 잡으시느냐에 따라 동선이 조금 달라지긴 할것같은데요,

저는 울산 시티 호텔이라고 남구에 위치한 곳에 묵어서 그래도 고래문화마을이나 신화마을 등 다니기 아주 멀진 않았어요. 

신화마을은 60년대에 공단 이주민들을 위해 형성된 마을로, 지금은 예술가나 조각가들이 힘을 합쳐 그린 벽화들이

마을 곳곳을 꾸며주고 있는 벽화마을입니다. 고래가 유명한 고장이라 고래 조형물이나 고래 그림이 참 많더라구요.^^

별로 특별할게 없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는, 소박하고 훈훈한 동네 마을입니다.

그냥 골목골목 다니며 알록달록 귀여운 벽화들 보고 산책하는 재미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3. 대왕암공원

울산 여행지 추천에서 꼭 하고 싶었던 어마어마한 절경!

바로 대왕암공원입니다. 문무대왕릉의 역사를 되짚어볼만한 명승지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울산에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답니다. 공원이라는 이름이 무색할만큼의 웅장함..!!!

해안가 주변의 기암괴석, 다양한 바위들과 바다의 어우러짐은 가히 환상적입니다~

역시 유명한 관광지여서 그런지 주변에 쉴만한 카페나 음식점도 많고 여러모로 여행지로 꼭 가봐야될 곳인 듯 합니다.

4. 태화강 십리대숲

또다른 자연 속 힐링장소, 태화강 십리대숲!

바로 앞은 새로 지은 고층 아파트들이 늘어서있지만, 십리대숲에 들어오는 순간 시간이 멈춘 느낌~

대나무 보존도 너무 잘되어 있더라구요. 꼿꼿이 높이 선 대나무들 사이로 산책하며 옆으로 흐르는 태화강을 감상하면

정말 마음속 깊은 곳까지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감상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잔잔한 음악도 흐르더라구요.

울산시민들이 부러워지는 순간~! ㅋㅋ 중구에 번화한 거리가 많아 맛집이나 음식점 등도 많다보니 

식사하고 이동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간절곶

탁 트인 바다풍경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가보셔야 하는 곳.

막힌 것 없이 그대로 수평선 너머 펼쳐진 푸른 바다를 감상하실 수가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찍기는 좀 힘들긴 하더라구요 ^^;

나에게 쓴 편지를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커다란 초록색 우체통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ㅋㅋ

한 번 도전해보세요~ 재미삼아^^ 봄에는 유채꽃도 아름답게 피는 곳으로, 사계절 언제가도 즐거울만한 여행지입니다.

울산 여행지 추천 베스트 다섯 곳 소개해봤는데요,

울산이 처음엔 촌동네인줄 알았다가, 나중엔 아파트밖에 없는 도심인줄 알았다가,

여행가보고야 비로소 '와 있을거 다있고 아름다운 여행지들조차 많구나.. 여기 짱이다!' 로 이어지는.ㅋㅋㅋ

여행가면 더 진가를 알게되는 지역이 아닌가 싶네요. ^^

울산 여행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