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박2일 여행코스 고민된다면 이렇게 가세요!

가끔 바다가 있는 곳으로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 문득문득 들어요.

 

바다만 보는 것도 좋지만 바다를 보면서 도시에서 놀 수도 있었음 좋겠고,

 

다양한 자연 속 여행지도 경험해보고 싶어요. 그럴 때는 포항 어떠신가요?

 

포항 1박2일 여행코스, 저와 함께 계획해봐요!

 

1. 바다 구경하기

 

우선 포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하고싶었던 것, 바다보기!

 

포항 숙박 장소를 어느 곳에 잡느냐에 따라 어떤 해안가로 갈지가 조금 달라지겠죠.

 

저는 영일대 해수욕장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백사장도 넓고 깨끗해서 해변 산책하기도 좋고, 꼭 여름에 피서로 물놀이 가는거 아니어도

 

바닷가에 앉아 두런두런 수다떨다가 바다보다가 하기도 좋아서 추천이에요.

 

영일대가 너무 유명한 것 같아 싫으시다면 송도 해안가도 추천인데요,

 

영일대랑 포스코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해송이라고 해야할까요? 바다 근처에 나는 소나무니까..ㅎㅎ

 

해송들이 쭉 늘어서 있어서 바다를 보며 소나무길을 산책할 수 있어요.

 

낮에도 힐링되는 예쁜 곳이지만 밤에는 포항 제철소 쪽 불빛이 괜시리 예쁘게 반짝여서 

 

어쩐지 더 낭만적인 곳이에요. 영일대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밤에도 이 곳 산책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2. 맛집 

 

포항 1박2일 여행코스라면 맛집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포항 시내에서 제일 번화가라고 하자면 아무래도 포항 터미널이나 북구 영일대 쪽이 제일 무난하죠.

 

그 근처에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파스타나 피자.. 스테이크 등 양식 맛집이 많구요.

 

포항의 손맛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죽도시장을 추천드려요.ㅋ

 

요즘 어딜가도 재래시장 탐방하는게 대세잖아요. 포항 죽도시장은 진짜 후회안해요.

 

규모도 꽤 크고, 볼거리도 많구요. 수제비 골목에 수제비나 칼제비, 칼국수 등 3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눈 동그래지는 꿀맛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ㅋ 꼭 수제비 아니어도 먹을 것 많지만요~~

 

3. 시간이 된다면?

 

여유가 되신다면 명승지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1박2일이라면 이게 좀 힘들것 같긴 한데..ㅠㅠㅠ 내연산 국립공원이 진짜 절경이거든요.

 

근데 영일대 및 시내에서 무지 멀어요;; 

 

기회 되시면 가보세요. 내연산 내에 12폭포, 보경사 등 아름다운 보물들이 숨어있어서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감동받으실거에요. 포항의 명소 중 한 곳이구요.

 

그 외에 포스코 역사관이나 포항함 체험관같은 곳 들러서 견학해보시는 것도 좋죠.

 

혹시 포항 명소 중 호미곶 일출 빼놓기 아쉬워서 가신다면 호미곶은 정말 상생의 손과 바다뿐이라는 것..ㅋㅋㅋ

 

하지만 일출보기에 아름다운 건 맞아요. 호미곶 가신다면 바로 근처에 국립 등대 박물관도 같이 보시구요~ ^^

 

포항 1박2일 여행코스 알아봤습니다.

 

아이고. 1박2일이 짧네요 짧아. ㅋㅋ

 

포항이 별로 할 거 없다 해도.. 이것저것 찾아보면 1박2일은 아쉬울만큼 할 것 많아요.

 

경북수목원이나 구룡포 근대역사거리도 재밌는디..ㅋㅋㅋ (추천 그만!!)

 

포항 1박2일로 여행하신다면 여유 되는 한 여기저기 많이 가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