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수요미식회 재방을 보는데 호주 편이 나오더라구요.

날씨도 정말 좋아보이고 천혜의 자연에서 난 식재료로 만든 요리들..ㅠㅠ 츄릅.

출연진 분들이 정말 부러웠더랬습니다.ㅋ 그래서 다음 여행은 호주로 생각하면서 (내맘대로)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이 언제인지 찾아봤는데요~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듯요!

1. 3월

호주는 우리나라 여름에 가시면 이미 춥다고 합니다.

겨울날씨라고 보시면 돼요. (호주 겨울: 6~8월)

5월만 되도 벌써 춥기 시작;; 하다고 하는데~ 전 몰랐네요.

3월 초중순까지는 거의 여름에 속하는 편이어서 

3월에 관광을 가시면 살랑살랑 바람불고 건조하면서 쾌적한 날씨에 관광이 가능하다는데요,

덥지도 않고 슬슬 추워지기 시작하는 바로 직전이라 딱 좋은 날씨인가봐요. 

현지분들은 3월이면 호주의 거의 초가을이나 마찬가지다. 라고 하시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일교차가 커서 쌀쌀하니 얇은 바람막이나 걸칠만한 후드같은 것 하나씩은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멜번은 특히 4월부터 추워진다고 하니 우리나라 여름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잘 참고하셔야 되겠습니다.

브리즈번은 시드니나 멜번에 비하면 우리나라 여름 (7,8월) 에도 조금 덜 춥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추워서 다니기 으슬으슬하고 어르신들 경우에는 힘들었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영하기는 당연 힘들구요 ^^;;;;

그나마 7,8월에 가시려면 다윈이나 케언즈로 가시는게 좋다고 하네요.

2. 9월~10월

호주의 9~10월은 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 현지인들이 제일 많이 추천하는 것도 9,10월. 
 

그렇기 때문에 여행다니기에 아주 좋죠.

드라이브 하기에도 꿀이라서 (호주의 경우 뭐 여기저기 다니려면 렌터카가 당연하긴 합니다)

호주 렌터카 여행을 즐기기에도 제격일듯~~~~

9월부터는 꽃이 피기 시작하고 낮에는 기온도 올라가서 관광하러 다니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실제로 호주의 성수기는 9~10월이라고 하니 이 시기에 시드니 숙소나 브리즈번 숙소 등등 호텔 예약이 제일 어렵다고 합니다.

다들 좋은 시기에 여행을 가고 싶어하니까요. ^^

11월부터는 벌써 더워지기 시작한다고 해요.

저같은 경우는 더운 날씨에 바다 수영하는 것도 참 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

진정한 여름(?)을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우리나라 겨울에 호주의 여름으로 여행을 가시는 것도 좋겠죠?ㅋㅋ

다만, 이것은 여름을 좋아하는 저같은 성향만.....ㅋㅋ

다른분들은 아마 대체로 봄,가을 날씨가 좋으시죠?

적당히 바람있고 적당히 따뜻하고.. 뭐든 적당한 날씨가 호불호를 덜 타긴 하니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추석 지나고 10월쯤에 가는게 제일 안전할 것 같네요.ㅋㅋ

초봄에는 봄이 아닌것같이 무지 추울때도 있다고 하거든요. (우리나라도 그러잖아요.. 이게 봄이냐면서.. ㅋㅋ 초봄 추위ㅜㅜ)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을 알아봤습니다.

역시나 봄, 가을이 어디 다니기에는 참 좋은 계절이죠. 

관광객들에게 추천하는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은 3월, 9월, 10월 정도가 되겠네요.

호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저는 일부러 여름에 가서 뉴사우스웨일스의 베이트멘스 베이.. 같은 휴양지에서 요트타고

서핑하면서 놀고 싶은 로망이 있네요... ㅋㅋㅋㅋ

다들 좋아하는 계절에 맞춰서 여행가시는 것도 좋을듯요.

하지만 겨울에는 정말 억 소리나게 우리나라만큼.. 춥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ㅠㅠㅋㅋ

(더운건 괜찮아도 추운건 정말 싫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