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섬여행 추천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Posted by 마나킨
2017. 6. 9. 15:13 여행정보

날이 조금씩 더워지다보니 요새는 무조건 바다가 보고 싶네요~~


꼭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새파란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시원해지며 절로 더위가 가셔요 ^^


오늘은 바다가 너무 예쁜 지역 통영 볼거리 중 섬여행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통영 섬여행 추천 여행지 알아볼까요?






1. 만지도, 연대도


연대도와 만지도는 얼마전까지는 떨어진 두 개의 섬이었는데,


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완공되면서 두 섬을 한 번에 가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연명마을에서 만지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셔도 되구요,


달아마을에서 연대도로 들어가는 섬나들이호나 진영호를 타셔도 됩니다.


어차피 두 곳이 이어져 있어서 한 번에 관광할테니 어디서 시작하든 마찬가지니까요. ^^






만지도에서 시작해서 출렁다리를 향해 걸어가며 만지봉 트래킹 코스를 걸어가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예쁜 유채꽃밭도 만나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해안길도 걷고,


계절이 맞는다면 발갛게 떨어진 동백꽃 숲길도 걸을 수가 있어요. ^^


섬마을이 참 고요하고 잔잔해서 걸으며 행복을 느낄 수 있답니다.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는 남해 바다는 정말 이국적이면서도 물감을 푼 듯 새파란 색감!


이런 맛에 통영 섬여행을 하는게 아닌가 싶은. ^^ 정말정말 통영 섬여행 추천!!! 강추!


숙박시설은 역시나 별로 없는듯. 민박이 세군데? 있다고 하는 것 같네요.ㅋㅋ





2. 연화도


연화도는 불교신자들에게 유명한 섬이기도 합니다.^^


바다에 핀 연꽃같다고 하여 연화도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만 봐도 알 수 있겠네요.


연화사와 보덕암이 유명한 볼거리입니다. 


연화봉에 올라 용머리를 내려다보는 풍경이 연화도 여행길의 백미가 아닐까 싶네요.


연화도 역시 출렁다리로 동두마을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출렁다리를 건너볼 수 있습니다.


높이가 꽤 높고... 아찔합니다. ^^


연화도 내에는 대중교통이 전혀 없으니 배를 타실 때 차량을 적재하셔야 섬에서 내린 후 차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는 도보로 하셔야 합니다. 


연화도 숙박 역시 펜션이나 민박이 몇 개 없는듯 하네요. 


그래도 하루라도 묵을 수 있다면 더 좋을듯. ㅠㅠ 


3. 욕지도


욕지도는 제법 큰 섬입니다.


인구가 1,500명 가까이 되고 버스로 1시간 정도 돌아야 다 돌아볼 정도의 규모라고 합니다.


공영버스가 있어서 차가 없어도 섬을 둘러보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욕지도 역시 출렁다리가 있구요.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보기에 제격이죠.


너른 마당바위에서 욕지도로 물결치는 파도를 보고 있으면 절로 힐링됩니다.


보통 등산을 힘들어서 잘 안하는 편인데, 욕지도에서는 등산을 꼭 해야합니다. ㅠㅠ


새천년기념공원을 시작으로 등산길이 시작되는데요, 일출봉과 천왕봉에서 내려다보는 욕지도 바다가 정말 일품이거든요.


속이 탁 트이는 느낌이 이럴 때 쓰는 말이라는 걸 새삼 느꼈답니다. 강추해요!! 


오후에는 유동노을전망대를 찾아 욕지도를 둘러싼 노을과 함께 일몰을 구경하는 것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욕지도에는 덕동해수욕장이라고 시설이 꽤나 좋은 해수욕장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는 여름 피서지로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4. 소매물도


통영 섬여행 추천하면 역시 소매물도죠.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섬여행지이기도 한데요,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이라고 해서 걷기 좋은 트래킹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동백나무 숲길, 소매물도 분교, 역사관,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지친 걸음을 쉬게 해주기도 해요.


소매물도는 여름에 바다보러 가는 것도 정말 좋지만,


봄, 가을에 산책하듯 걸으러 가기에도 너무 좋은 섬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달리 유명하고 인기있는 섬여행지가 아니더라구요.


유명한 등대섬은 물길이 열렸을 때 들어갈 수 있으니 물때 시간표를 잘 확인해보고 가시는게 좋구요. ^^


통영 섬여행 추천 여행지들을 소개해봤네요.







그 외에도 비진도, 장사도, 한산도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섬이 참 많네요.


요새는 다 예쁘게 트래킹 코스를 마련해두는 곳이 많아서 여행하기에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섬여행지는 아무래도 어떤 때에는 굉장히 외지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여자분이 혼자 여행하기에는 조금 무섭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 (물론 남자분도 조심하셔야하는건 같지만)


그런 부분을 참고하시면 더더욱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