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혼자서 훌쩍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 맘도 있죠.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만, 혼자 생각도 정리하고 사색에 잠기는 여행도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여자 혼자 여행하기에 무섭기도 하고 약간 주저되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인데요.

오늘은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베스트5를 추천해봅니다!

1. 서울 북촌 여행

지하철로도 쉽게 갈 수 있는 서울 북촌은 구석구석 볼거리가 참 많아요.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풍문여고 옆길을 지나 삼청동 골목을 둘러보다보면,

이것저것 볼것도 많고 자잘한 쇼핑 거리도 많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죠.

한옥을 개조해 만든 예쁜 카페들도 많아서 혼자 앉아 차 한잔 하기도 좋구요.

정독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옆 골목 계동길이나 가회동 한옥촌까지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죠.

걷다걷다보면 어느새 창경궁까지 가기도 하더라구요. ^^ 

옛 궁궐에서 고즈넉함을 느끼는 것도 좋겠죠?

북촌에는 워낙 외국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많아서 하루 묵기에도 좋답니다.

2. 싱가폴

여자 혼자 여행 하기 좋은 곳 해외 추천 여행지로는 싱가폴이 있어요.

여자 혼자서 여행하기 제일 꺼려지는 부분 중 하나가 치안이죠.

싱가폴은 치안에 있어서는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나라. ^^

동남아시아 국가 중 제일 안전하고 깨끗해서 여행 다니기에 정말 쾌적합니다.

그리고 워낙 작은 도시 형태라 여기저기 둘러보기에 전철로도 문제가 없구요.

전철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 다니기 편해요. 쇼핑몰도 많아서 쇼핑하기에도 좋구요.

세련되고 깔끔한 도시라 다녀오신 여자분들은 백이면 백 다 좋아하시더라구요.

3. 인천 송도

인천 송도 역시 여자 혼자 국내 여행하기엔 아주 좋습니다.

단순한 신도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굉장히 이국적인 도시에요.

뭔가 홍콩? 싱가폴? 같은 여행지가 생각나더라구요. 

단정하고 깨끗하기도 하고, 새 건물이 많아서 넓직넓직한 느낌을 주죠.

사람냄새나 훈훈함은 조금 없지만, 센트럴 파크 주변 산책하고 근처 호텔에서 호텔 패키지 즐기고 하기엔 최적화.

1박2일로 혼자 여유 즐기고 오기엔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4. 일본

일본은 언제가도 너무 여행다니기 좋은 나라에요.

여자 혼자든 남자 혼자든 혼자 해외 여행하는 나홀로 여행객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나라!

도쿄나 오사카도 좋지만 작은 소도시 여행도 그만의 매력이 있어서 언제나 가고 싶어지더군요~

교토나 후쿠오카, 가고시마 등 추천해요. 

전철도 워낙 잘되어 있고 음식점도 아무데나 들어가도 깨끗하고 정갈하잖아요~

실패가 거의 없는 여행지라 참 좋아요. ^^ 여자 혼자 가도 특별하게 보는것 절대없고, 치안도 아주 좋구요.

숙소만 너무 외지지 않은 곳으로 잘 잡는다면 충분할 것 같아요 ^^

5. 부산

부산은 가면 갈수록 매력 넘치는 도시인 것 같아요.

저도 혼자 여러번 다녀온 곳인데요. ^^

ktx 타면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니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훌쩍 떠나기에 좋더라구요.

해운대 달맞이 공원까지 산책하는 길도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며 걷기 너무 좋았고,

어르신들만 좋아한다던 영도 다리 앞에서 멍-하니 앉아있는 것도 좋았어요.

다만 황령산 야경이 그렇게 멋있다던데 무서워서 혼자 못올라간건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아쉬운대로 더베이101에서 야경을 감상했는데 아쉬움 싹 사라질 만큼 멋있는 야경 ^^

아무래도 여자 혼자서는 대도시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베스트5 골라봤습니다.

저는 여자 혼자 여행할 때 제일 신경쓸건 첫째도 치안, 둘째도 치안이라고 생각해요.

혼자서 인도 오지같은 곳을 여행하시는 여자분들도 있던데ㅠㅠ 그런건 오기가 아니라 객기라고 생각...

내 신변은 내가 지켜야죠~~ 위험한 곳은 괜히 깡으로 도전하기보다 알아서 피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여자 혼자서 갈 때는 사람 많고 불빛도 많고 번화한 곳 위주로 여행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도시로 여행을 가도 얼마든지 고요하고 차분한,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는 분명 있거든요. ^^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