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섬으로 떠나는 여행이 참 인기인데요,

조용한 섬마을에서 바다와 또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것 같네요. ^^ 서울이나 경기도 수도권지역 사시는 분들은 서해안이 떠나기가 참 편하죠?

오늘은 주말껴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서해 섬여행 추천 명소 BEST4 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

1. 인천 장봉도

인천 바다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섬여행지로 많이 찾게되는 곳인데요,

특히 서울에 살 경우에는 가까워서 가기 더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장봉도는 영종도 삼목항에서 출발해 들어갈 수 있는 섬입니다.

주로 갯벌체험이나 트래킹 및 등산을 즐기러 찾는 여행지이죠.

장봉도에 있는 국사봉은 해발 150m 정도로 그리 높고 험준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트래킹 초보자도 쉽게 도전해볼만한 산입니다. 

또한 옹암해변과 같은 휴양하기 좋은 해변들도 몇 곳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주목받죠.

그럴듯한 호텔은 없지만 소박한 펜션이나 민박에서 묵으며 섬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기엔 충분합니다.

2. 인천 이작도

서해 섬여행 추천 명소 두번째 이작도는 대이작도, 소이작도로 나뉘어 지는데요.

두 섬간의 거리는 대략 200m 정도 됩니다.

소이작도에는 손가락바위, 벌안해변 등이 있습니다만 대이작도를 더 많이 찾게 됩니다.

대이작도의 경우 썰물때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모래섬, 풀등으로 관광객이 많은데요.

이국적이면서도 은빛의 아름다운 모래섬 풍경에 감동이 밀려오는 곳입니다.

서해안 물때표를 구해 잘 확인해보고 때에 맞춰가서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죠. 

풀등을 둘러싼 이작도의 바다빛깔은 에메랄드빛으로 아름다워 사진촬영을 절로 부르구요. 

큰풀안 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놀기 좋아 서해 바다 갈만한 곳, 서해안 여행지 등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이작도 내 부아산 등산도 추천할만한데, 정상에 오르면 주변 섬들과 바다가 조망되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3. 보령 삽시도

보령에 위치한 삽시도는 매 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위 안에 항상 들 정도로,

많은 이들이 여행지로 꿈꾸는 섬 중에 한 곳입니다.

대천항에서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변의 소나무숲이 울창해서 트래킹 여행지로도 적합한데, 잎파리 색이 황금색인 황금소나무로도 유명합니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나는 곰솔 (소나무보다 잎이 더 억센 소나무과의 나무) 도 해송이라고 불리며 아름다운 절경에 한 몫합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진 5km 정도의 둘레길이 트래킹을 하며 바다의 풍광을 담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제 격입니다.

워낙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이라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섬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4. 보령 외연도

보령의 외연도는 외연열도라고 하여 10개의 크고 작은 무인도, 유인도로 이루어진 섬들 중 한 곳입니다.

보령 8경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외연도에서 바라보는 나머지 섬들의 조망도 기가 막혀 외연도를 아끼는 사람들의 팬페이지까지 존재할 정도입니다.

외연도는 그야말로 외연도 내의 봉화산 등산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요,

등산하는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고 비교적 깔끔하고 쾌적한 편이라 섬마을이지만 여행하기에 좋은 환경이죠.

봉화산 정상에 오르면 외연도 주변의 섬들과 보령 바다가 한 눈에 조망되는데 그 모습이 절경입니다.

산을 오르는 중간중간 바다에 떠있는 상투바위, 처녀바위 등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

자연이 선물로 준 조형물을 감상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침 일출과 저녁 노을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서해 섬여행 추천 명소 BEST4 알아봤습니다.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며 노는 것도 정말 재밌지만,

섬여행의 진가는 높은 곳에 올라 섬을 둘러싼 바다와 다른 섬들, 자연을 관찰하는데서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육지에서 내려다보는 풍광과는 또다른 감동을 주거든요. ^^

답답했던 일상에서 탁트인 기분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서해안 섬 여행,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