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박2일 가족여행코스 강추코스!

Posted by 마나킨
2017. 3. 31. 23:30 여행정보

가까운 국내로 12일 가족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정말 부산만한 곳이 없습니다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도시도 있고, 맛집도 지천에 널렸잖아요. 즐길 거리가 너무 많죠.


부산 12일 가족여행코스는 어떻게 짜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좋은 호텔에서 여유롭게 바다 즐기기


요즘 부산 호텔 패키지 여행이 유행인데요.


물론 5성급 호텔들은 아무래도 가격이 만만치 않죠.


하지만 가끔 한 번 있는 여행이고, 12일이니 하루 정도 여행에 투자해보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호텔은 부산 파크하얏트 인데요,


광안대교가 내려다보이는 뷰가 일품입니다.


다만 광안대교뷰는 워낙 인기가 많아 금방 예약이 다 차니 일찌감치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12일 코스니 광안리와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부산의 경치를 즐기시고,


파크하얏트부터 동백공원, 해운대까지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저녁이든 오전이든 언제 산책해도 정말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저는 이 코스로 다시 부산여행 가고 싶을 만큼 강추합니다.





2. 남포동-부평동-감천문화마을


이 코스는 아무래도 서로 붙어있는 지역들이라 같이 묶어봤는데요.


보통 부산 숙소는 해운대나 광안리 쪽으로 많이 잡으시니 기본으로 그렇다 쳐도,


12일이다보니 일정이 좀 빠듯해서 여기저기 다 둘러보기는 힘들잖아요?


그러니 붙어있는 라인으로 최대한 여행코스를 짜서 알차게 보는게 좋죠~


남포동과 부평동에는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등 유명한 시장골목이 있어요.


특허낼 정도로 유명해진 각종 길거리 음식들, 그리고 시장만의 정겨운 풍경도 남아있어서


부산 12일 가족여행코스로는 어린이, 어른 다 만족시키니 참 좋죠.


감천문화마을은 옛 달동네를 알록달록하게 색칠하고 벽화를 그려서 동화속 마을처럼 꾸며놓은 곳인데요.


사실 언덕이 많고 계단도 많고 그래서 어른들이 구경하기에는 살짝 힘들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이들은 사진찍고 뛰어놀기에 정말 좋거든요. 여기저기 옛 골목 보는 재미도 있구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함께 가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태종대- 영도다리- 자갈치시장


사실 부산하면 태종대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진 바다 풍경이 정말 빼어난 절경이거든요.


태종대 유람선을 타는 것도 추천드려요. 정말 바다에 놀러왔다는 기분이 제대로 납니다.


태종대에서 영도다리를 건너면 자갈치 시장인데요,


이 영도다리가 참 여러모로 역사적인 다리인지라 어르신들이 보시면 옛 생각나고 그렇더라구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영도다리에 별 감흥이 없지만요.


자갈치시장이야 뭐 말하면 입아프죠?


부산에 와서 회 한접시 먹고 가려면 자갈치 시장입니다.


사실 요즘 맛집이 너무 많아져서 굳이 자갈치시장 가야 하나?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그래도 아직까진 부산 회센터하면 자갈치 시장이 떠오르는건 사실입니다.





부산 12일 가족여행코스 정리해봤습니다.


솔직히 부산도 12일로 둘러보기엔 조금 아쉬운 점이 많이 남습니다. .







워낙 이쪽 저쪽 볼것도 많고 갈 곳도 많아서요.


못해도 23일은 와야 그래도 좀 봤다.. 하는 기분이 들긴 하더라구요.


12일로 일정을 생각하신다면 너무 욕심부려서 이곳저곳 힘들게 다니지 마시고,


한 곳 위주로 머무르면서 여유있게 본다고 생각하셔야 더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