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시 준비물 체크리스트 확인^^!

Posted by 마나킨
2017. 4. 10. 13:14 여행정보

여행가는 나라마다 준비물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대체로 대동소이한 편이긴 하지만 동남아 국가 여행갈 때랑 미주 지역 여행갈 때랑은 다를 수 밖에 없겠죠?ㅋ


사실 어떤 계절에 미국여행을 하느냐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죠.. 미국 자체가 워낙 넓은 땅덩어리라..


오늘은 미국여행시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습니다.





1. ESTA 신청하기


일단 미국여행 준비에 앞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ESTA(이하 이스타) 신청!


미국 입국에 유효한 관광비자가 없으시다면 무비자 입국을 위해서 신청해야하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인데요,


전자 여권을 가지고 있으셔야 신청이 가능하구요.


2008년 이후에 발급된 여권은 전자여권이죠. 전자여권은 여권 앞면에 '여권' 'PASSPORT' 써있고 그 밑에 표시가 있어요.


만약 전자여권이 아니시면 외교부 홈페이지에 접속후, 여권 발급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접수처에 가셔서 접수를 하시면 됩니다.


전자 여권이 있으실 경우 바로 이스타 접수가 가능한데요,


검색창에 이스타 비자 라고 치시면 공식홈페이지가 뜹니다.


들어가셔서 신청하시면 되시구요, 신청하는데에는 14달러 정도가 지불됩니다.


전자여권과 달러를 지불할 수 있는 신용카드, 그리고 본인의 연락처를 기재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72시간 이내에 심사 완료 후 비자가 발급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한 번 발급받으시면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미국여행시 준비물 가장 중요한건 이스타 비자입니다. 





2. 멀티 어댑터


멀티 어댑터는 아예 하나 사두시면 수시로 해외여행 다닐 때 따로 안챙겨도 되서 편해요.


없으시면 이번 기회에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좋죠.


미국은 110 볼트 사용국가로 220 볼트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와는 전압이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호텔이나 숙박시설에서도 멀티 어댑터 (소위 돼지코) 가 꼭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카메라, 면도기 등등 충전이 필요한 물건이 한 보따리입니다 ㅡㅡ;;


멀티 어댑터 완전 필수품!!





3. 자외선 차단제


가시는 지역이 서부인지 동부인지 모르겠지만,


특히 서부의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 필수죠.


겨울에 가도 햇볕이 뜨거운 지역이 미국 서부입니다.


게다가 사막투어라도 계획하신다면 챙이 넓은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 얇은 바람막이 등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잘 챙겨가시는게 좋을겁니다.


4. 포켓와이파이 혹은 유심칩


보통 미국여행가면 일주일 이상이 소요되실텐데요,


그럴 경우에는 유심칩을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로밍 해가는 것보다는 훨씬 경제적입니다.


1인 여행일 경우에는 무조건 유심칩이 가장 경제적이구요,


3-4인 이상 다인여행일 경우에는 포켓와이파이가 더 경제적입니다.


포켓와이파이 하나로 여럿이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대만 대여해도 상관없기 때문이죠.


보통 아침에 호텔에서 나가서 반 나절은 짱짱하게 갑니다만, 그래도 수시로 충전해줘야 되는게 조금 흠이긴 합니다.





5. 상비약


미국이나 유럽처럼 장기간 여행을 갈 시에는 상비약을 제대로 넉넉히 챙겨가는게 좋죠.


특히 저는 미국 여행 중에 속이 안좋았던 기억이 굉장히 많네요.. ㅜ.ㅠ


다른 나라에서는 정말 과식하거나 막 먹어도 멀쩡했거든요..


미국이 워낙 기름지고 헤비(?)한 음식이 많아서인지 미국만 가면 한 번은 꼭 급체를 하더라구요..


그럴 경우에는 타지에서 안먹던 외제(?)약품 사다 먹기도 헷갈리고 부담스럽고 암튼 여러모로 약 구하기가 난감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주 먹는 약, 익숙한 약으로 잘 챙겨가서 간편히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세요.






6. 각종 보안용품


사실 미국은 유럽 배낭여행처럼 도난의 우려가 큰 지역은 아닙니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 가도 소매치기 당하는 일이 잘 없어요.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니 유럽여행에 주로 쓰이는 보안용품들을 가져가시는 것도 추천입니다.


스프링 줄이나 우레탄 재질로 된 가방, 복대 등 인터넷에 검색하면 줄줄 나옵니다.


나 빼고 다 엄청난 보안업자들 같이 보일 정도로 다들 엄청난 대비를 하더군요.ㅋㅋㅋ


잘 참고하셔서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여행시 준비물 몇 가지 정리해봤습니다.


그 밖에는 다른 해외여행지와 거의 엇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호텔에 다 비치되어 있겠지만 혹시 모르니 세면도구도 챙기시고, 기초화장품, 잘 때 입을 편한 옷,


춥거나 비올지 모르니 기상악화나 악천후에 대비한 옷차림 혹은 우비, 우산 등도 챙기시구요.


입맛에 안맞는 현지식으로 식사를 굶을 경우를 대비해 컵라면이나 김 등 챙겨가셔도 좋겠네요.


그렇지만 꼭 냄새나지 않게 드신 후엔 환기를 잘 해주시고, 개인공간으로 허락된 룸 안에서만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필요한 것들 꼼꼼히 챙기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