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에도 참 예쁘고 소중한 여행지가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는데요,

그 중 바다는 남해바다가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렇다보니 예쁜 바다 여행지 찾는 분들에게 남해 섬여행추천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남해 섬여행추천 지역 어디가 좋을지 정리해봅니다.

1. 조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지 않은, 조용하고 작은 섬 마을 여행지가 그리우시다면

남해 미조면 미조리의 조도를 추천합니다.

새가 날아가는 모양의 섬이라고 해서 조도라는 이름이 붙은 곳입니다.

남해 미포항에서 작은 통통배(?)를 타고 들어가게 됩니다.

주민이 70여명이라는 아주 작은 섬..

큰 섬과 작은 섬 두개가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육로로도 연결되어 있지만 배를 타고 가는게 수월하긴 합니다.

조도 어촌체험센터도 있고, 산책로 데크도 꽤나 깨끗하게 신식으로 정비되어 있어서 둘러보기에도 좋더라구요.

해무가 뽀얗게 아른아른거리기로 유명한 곳이니만큼 낮에도 해무가 꽤나 있었습니다.

바다만큼은 정말 어디서 보아도 힐링 그 자체인 섬입니다. 간혹 날씨의 영향으로 배가 안뜨기도 하니..ㅡ.ㅡ;;

당일치기로 오신 분들은 이 점 유념하셔야!!! 펜션도 몇 개 없어서 숙박하실 분들은 사전에 꼭! 예약하고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2. 청산도

청산도는 완도에서 들어가는 섬으로 요새는 트래킹족들에게 아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남해 관광 명소입니다.

워낙 조용조용하고 평화로운 섬마을이다보니 슬로시티 라는 이름으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청산도 트래킹코스 이름조차 슬로길입니다. ^^ 참 재밌죠?

이 슬로길이 봄에는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유채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여름철에는 수목이 우거져서 푸르른 숲 속길을 걸으며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남해 섬여행추천으로는 제격인 아름다운 섬입니다.

완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청산도까지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3. 비진도

남해 섬여행추천 세번째 섬은 통영에서 가기 좋은 비진도입니다.

사진만 보아도 마치 남국의 어느 휴양지처럼 이국적이기 그지 없는 아름다운 곳이죠.

바다색이 정말 에메랄드빛이라는 말이 딱 맞는 듯.

비진도 해수욕장도 어느덧 남해 관광 명소로 이름을 알려 이제 여름철이면 인파가 바글바글할 것 같습니다.

비진도 역시 트래킹을 하려는 등산객 분들이 참 많이 오는 곳인데요, 비진도 산호길도 참 예쁘고 운치있죠.

왼쪽은 내항마을, 오른쪽은 외항마을로 이루어져있는데 트래킹을 즐기시는 분들은 주로

왼쪽 내항부터 시작해서 오른쪽 외항마을을 한 바퀴 돌아서 오시는 코스를 이용하십니다.

그렇게 섬 한바퀴를 돌면 소요시간은 대략 4,5시간.. 체력이 든든하신 분들만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적당히 산책하시려면 비진도 해수욕장길을 따라 걸으시거나.. 등산으로는 외항마을 쪽 선유봉 오르는 정도가 적당할 듯 싶네요.

남해 섬여행추천 세곳을 알아봤습니다.

그 외에도 소매물도, 외도, 욕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정말 많은 곳이 남해죠.

남해바다는 서울사는 저에게는 너무 멀다보니.. 괜히 더 로망처럼 남아있는.. 그런게 있네요.ㅋㅋㅋ

올 여름에는 남해 섬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어집니다.

휴가지로 남해 섬여행지 찾고 계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